[프레스티지4]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ft. 캐나다로 가자!

내가 엔딩을 결정할래? 영화 같은 인터랙티브 게임 추천[BY 앱 스토리] 인생은 B와 D 사이에 C라는 말이 있다. 출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의 선택(Choice)…post.naver.com

내가 엔딩을 결정할래? 영화 같은 인터랙티브 게임 추천[BY 앱 스토리] 인생은 B와 D 사이에 C라는 말이 있다. 출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의 선택(Choice)…post.naver.com

그 유명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일명 데비휴를 플레이했다. 11시간 전후 걸린 것 같다

사실 예전에 체험판으로 초반에 플레이하다가 총쏘는 게임인줄 알고 흥미가 식어서 보류했는데 다른 게임 몇개를 플레이하고 돌아오니 익숙해졌고 특히 라스트 오브 어스하고 오니 쉽게 느껴졌다 첫 번째 오프닝 에피소드부터 AI가 등장하는데, 구매자이자 주인인 인간으로부터 대항하는 AI와 그에 대치하는 경찰·형사도 AI 이후의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인간 vs AI 구도에 놓여 인간으로서 다양하고 철학적, 도덕적 양립과 같은 사고를 하게 되는 게임이랄까

주인공(=AI)은 세 명 중 한 명이 미드그레이 아나토미의 닥터 잭슨 에이버리로 나온 배우라 약간의 몰입 방해가; 실제 배우들이 억울한 캐릭터인 만큼 더욱 현실감 있고 생생하다는 점이 있는데 – 각 주인공들이 [코너루트: 형사(인간) 행크 앤더슨과의 우정 컬러루트: 인간과의 가족 아마커스루트: AI의 리더로서 투쟁 or 평화적인 방법으로 권리 획득]이 세 가지 주제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헤비레인처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장면도 있고 정말 제가 그 장면 안에서 차가운 비를 맞으며 정처없이 떠도는 외로움과 고립감이 느껴졌다

이 잡지들은 어디에나 있었고 발견할 때마다 정독되었다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니까

크리스마스 시즌 기념 트리도 찰칵

내가 선택한 결과에 따른 주인공의 생사와 그 방향 엔딩은 지나간 여정이 생각나는 순간이었고, 엔딩을 본 후 유튜브에서 다른 버전의 엔딩을 볼 수 있었던 책도 그렇고, 게임도 N회차를 하지 않는 편이라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에서의 유토피아, 그곳은 캐나다로 표현되는데 AI들이 자의식을 가지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게임이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