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디 아 그날이 와버렸다.갑상선암을 때려부술 수술날이 와버렸어…3개월 만만하게 봤지만 역시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가야 되나?
입원 전 준비, 입원 전날 준비한 것들을 정리해봤는데 이 중 실제로 유용했던 것 위만 체크했다.(책이나 티백등 많이 가져갔지만…)..생각보다 자고 왔을 뿐, 특별히 쓸 일이 없었다..의외로 짐을 싸고 있으면 하루가 빠지기 때문에… 입원 전날은 여유롭게 비워놓고 짐 싸는 데만 전념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보호자 침구는 아무것도 주지 않아!! 나의 보호자는 내가 지킨다!!
입원 당일(수술 전날)입원은 수술 전날게 된다 우리는 월요일 수술이라 일요일이 입원 날이었다.입원 당일 아침 9시 반경 병원에서 전화가 오고, 병실 입실 시간을 알린다.우리는 1두 방을 희망했지만, 혼자 방이 많아서 하루 100마농의 펜트 하우스급만 남았다는 것에서..가볍게 두실로 결정(두실은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자가 비용 10만원대.)실제로는 5인실이 인기인가, 5인실도 해당 날짜에 만석이라고 말했다.갑상샘암의 동지가 이렇게나 많아 짐을 큰 여행 가방 하나 가지고 있는 가방 하나에 쌓아 택시로 3시 반경 새 마을 세브란스 암 병원에 도착!일요일이어서 내부가 한산하고 있어 마침 잘 됐다.참고로 현재 코로나에 상주 보호자 한명이 함께 할 수 있는 면담은 물론 학부모의 외출과 외박까지 금지되고 있다.그 덕분에 언니도 회사 휴가를 받아 함께 감금 생활(?)을 해야 했다.
운 좋은 창가 자리에 배정됐다.그래도 두 방은 병실을 함께 쓰는 사람의 운도 따라야 하는데..첫날은 신경질적인 친구가 있고…이래봬도 한 방이 너무 가고 싶었다.(상주 가족들과 매일 싸움)아, 그리고 창가 자리는 춥다.
첫날은 뷰에 취했지만 다음날부터는 뷰를 볼 여유도 없다.
입원 첫날에는 이처럼 자리에서 iPad에서 수술 전의 교육을 실시한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없으면 집합 교육이었으나 이런 방식도 나쁘지 않았다.수술 동의서 자신의 암레스트를 연구용으로 기증한다는 동의서, 비급여 항목 동의서 등에 사인도 한다.(말만 선택권을 줄 뿐 사실은 동의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니?하고 싶어…반 강제 st..)그래도 간호사들 친절하네 이날 오전 0시부터는 마취 준비 때문에 물, 음식 전면 단식에 돌입한다.수술 당일-수술 전의 아침 7시경 담당 의사가 회진을 돌며 속사포로 내가 오후에 수술을 받을 것을 알리고 떠났다.(의사에게 시간은 돈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들틈도 없이 급히 가는 게 안타깝습니다(눈물)앞 사람이 언제 끝날지 모르므로 그냥 오후와만 듣고 무한 대기 상태에 돌입한다.나중에 간호사 선생님을 통해서 물어봤더니, 이 날 수술하는 사람은 합계 6명.나이순으로 가서 나는 꼴찌라고 말한다.)(만 26세···제가 꼴찌가 아니고도 아쉬웠다고 생각한다.)암 레이디 포 수술맨!!수술복 갈아입은 후 수술 후 붓기에 도움이 된다는 압박 스타킹도 신어! 머리도 양갈래로 해!수술 준비를 마쳤다.목에는 어젯밤 인턴의사(?)가 미리 그려준 수술 부위 마크가 있다.압박 스타킹은 코스프레 소품 같다.아침 식사 후 링겔은 꽂아 수액을 뒤집어쓴 상태로 줄곧 망령처럼 돌아다녔다. 오후 2시가 지나고, 3시가 지나서… 내 차례는 언젠가..이 요물링겔!! 주사바늘이 두꺼운 정맥주사.. 너무 아파.갑상선암 병동은 소아혈액암 병동과 함께 사용한다.바로 옆에는 백혈병 등 혈액암을 둔 아이의 친구가 있는데 이렇게 귀여운 할로윈 소품도 있었다.매일 밤 아기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지만..너무 가슴이 터지고… 그렇긴병동을 걷다 보면 머리를 자른 아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돌아다니지만 정말 잘 되길 바라며, 꼭 응원하고 싶다.건강하게 되어!!!!!오후 3시 반경!드디어 수술 대기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이제 수술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빨리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가득 차서 감정의 동요는 적었던 것이다.수술실의 이동을 담당하는 보라 도리님들이 수술 침대를 끌고 와서 거기에 탄다.그리고 정말 영화에서 보듯이 수술실에 끌려간다.나는 계속 홀리 시에쯔토..를 외쳤다(울음)보호자는 수술실 직전까지 동행 가능하며 이후 병실에서 대기한다.수술실 내에서도 대기하는 공간에서 10분 정도 누워서 때를 기다리다.옆에는 많은 수술 침대의 동지들이 나와 함께 으스대 떨면서 누웠습니다.이후 순번이 되면 정말 자신의 수술실을 찾아 다시 이동하고 수술대에 오른다.큰 조명과 심장 박동기가 있는 저 수술실. 그리고 마취 전문의가 와서 인공 호흡기를 씌우는 정맥에 마취 주사를 주입한다.이때 숨을 크게 하라고 말하지만, 크게 하면…이래봬도수술 당일-수술 후” 일어나세요!이름은 뭐에요?”소리에 깨어난 것 같다.생각보다 마음이 깜짝 놀랐다.목에 통증이 있었지만 죽을 정도는 아니었고..언젠가 나의 병실로 올라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싶었다.그래도 옆 수술이 끝난 아줌마가 계속 죽을 소리를 내서(울음)나는 조용히 있다고 생각했다.확실히 나이를 먹으면서 이 수술이 더 급한 것 같다.우리 병실에 나이 든 여자 분도 정말 힘들었다..잠시 후 병실에 내려오고, 보호자와 만난다.저녁 6시경으로 내려왔다.이때 4시간 안 자고 참아 심호흡을 해야 하는데 충분하지 않나..마취 가스 out!)보통 이 과정에서 마취에서 깨어나지 않고 힘들었지만 나는 수술 전에 많이 잔 덕분인지 힘들지 않았다.가볍게 10시를 견디며 오늘 한끼째 저녁 죽도 먹었다.목의 상처의 아픔도 했지만 진통제를 두셔서 바로 진정됐다.그래도 인공 호흡 때문에(기도에 관을 삽입하고아 명치까지 연결하는 과정에서 목이 아프다)(울음)뭔가 심기 어려운 정도 목이 부어 아픈데..이건 정말 괴로웠다.물을 한모금 마시는 것도 결심하고 삼켜야 할(울음), 이 통증은 길게는 몇주간 계속된다고 한다.목에는 3cm 남짓한 최소 절개 자국만 생겼다!짐 시 후 의사가 와서 수술이 잘되고 전이 없이 갑상선 선협부만 절개했다고 하세요.그토록 바라던 1. 반 절제 2. 전이 없음을 모두 얻어 굉장히 안심하고 조상에게 감사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퇴원하고 총 3박 4일의 여정에 마감했다.사실 수술 부위의 아픔보다는 1)뭔가 삼킬 때의 인후통, 2)정맥 주사 점적 이따(특히 영양 주사.(눈물)이쪽이 더 큰 수술이라고 생각한다.물론 내가 한 목 절개 수술에 한해!옆 동네의 로봇 수술들은 더 아파하는 듯했다이 친구가 정맥에 들어갈때마다 극한의 고통이다 눈물눈물흉터 관리와 수술 후 건강관리, 외래진료(최종 진단 확인), 보험처리 등 더 많은 과정이 남아 있다.모든일이 생각대로 술술 풀리기를 기도해본다..그리고 3박4일 거의 신생아가 된 저를 다정하게 간호해준 언니에게도 감사드립니다.입원기간동안 나의 페이보릿이었던 7층 하늘공원에서.jpg수술 다음날 매일 먹는 약으로 다 먹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수술 다음날 매일 먹는 약으로 다 먹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