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 여행 – 운일암반일암림길 탐방

전라북도 진안 여행 – 운일암반일암림길 탐방

2022년 11월 18일 3번째로 진안을 찾았다.2번째까지는 진안의 대표적 명소인 마이산 탑사를 비롯한 주변 명소를 보는 것이었다면 이번의 진안 방문은 구름 일 암반 일 바위 숲길을 걸기 위해서였다.구름 일 암반 일 바위 길은 한국 관광 공사가 선정한 2021년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된 곳이어서 일찍부터 가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미뤄졌다.이대로는 올해도 가지 않아서 과감하고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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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일 암반 날 이와 모리의 길은 샘고 마을에서 주천 면 사무소에 이르는 8.8km의 길, 진안을 한바퀴 도는 진안 고원 길 중 9구간에 해당한다.운초오 산둥 북쪽의 명덕 봉과 묘도 봉우리 사이 약 5km에 이르는 구름 일 암반 일 바위 계곡을 흐르는 주자 강변에 형성된 길이다.구름 일 암반 일 바위 계곡은 깎아지른 절벽에 오로지 하늘을 오가는 구름만 같다며 구름 날 바위로 하고 계곡이 깊고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밖에 보지 못해반일 바위라고 불렸다고 한다.구름 일 암반 일 바위 임도를 이용하려면 삼거 마을과 주천 면 사무소에서 출발해야 한다.원점 회귀 코스가 아니어서 달린 뒤 택시나 버스 등을 이용해서 출발지로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민 끝에 주천면 사무소에 주차한 뒤 버스를 타고 삼거 마을에 가서 거기에서 출발하기로 결정했다.

면 사무소 도착 후 버스 시간을 확인한 결과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다.진안군에서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행복 콜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고 혹시나 해서 전화(063-432-6687)을 하면 10분 후에 차를 보낸다고 말했다.10분 후에 차가 왔지만 개인 택시였다.행복 콜 버스와 해서 승합차가 아닌가 했는데, 택시였기 때문에 의외였다.나중에 확인한 결과 주천 면은 행복 콜 택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용 요금은 단 1,000원이었다.진안군이 주민 복지 차원에서 마련한 제도의 결과이다.진안 군민이 아니어서 이용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지만 덕분에 아주 편하게 삼거 마을에 갈 수 있었다.오늘의 탐방 코스는 삼거 마을 주차장~국민 여가 캠프장~나나 은혜 다리~구름 일 송정~운교~도덕 송정~무지개 다리~오토 캠핑장~주양 다리~태퍼어 콜 삼림욕장~삼태기게~와룡 바위~주천 면 사무소이다.거리는 약 9km로 3시간 정도 걸린다.

삼거 마을의 주차장은 매우 큰 규모이다. 이렇게 커질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행객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탐방은 주차장에서 노적봉이 보이는 노적교를 지나 노적봉 휴게소에서 시작된다.

노적교를 건너 왼쪽으로 가면 국민여가캠핑장이라는 큰 입간판이 보인다. 캠핑장에는 여러 개의 텐트가 드리워져 있으며, 특히 여름이나 휴일에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캠프장의 녹색 담장을 따라가면 본격적인 숲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나온다.주목할 것은 진안 고원도라는 글자가 적힌 노란 색과 핑크의 화살표 표지판이다.색깔과 모양은 진안의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을 상징한다.노란 색 화살표는 삼거 마을에서 주천 면 사무소에 가방향을 가리키며, 핑크의 화살표는 주천 면 사무소에서 삼거 마을로 가는 방향을 가리킨다.그래서 이번 탐방은 노란 화살표의 안내판을 따라가면 좋다.헷갈리는 곳마다 화살표의 안내판이 세워지고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된다.이와 함께 애완견과 함께 하는 “눈치를 보지 않고”라는 흥미로운 이름의 안내판도 있다.이후 길은 낙엽이 쌓여 있는 평탄한 길이 이어지며, 길 옆으로 흐르는 주자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낙엽이 깔린 평탄한 길이 끝나면 칠은교가 나온다. 임도 탐방은 포장된 도로 쪽으로 가야 한다.구름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이 길을 이용하여 도덕정을 거쳐 홍교로 갔으나, 운교가 개통된 후에는 산길을 이용하여 구름다리를 거쳐 홍교로 간다.산길은 꽤 가파르지만 잘 걷지 않는다. 이 구간이 운일암반 일암림길에서 유일하게 힘든 구간이다.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운일정이 나온다. 운교 개통으로 새로 만든 정자로 보이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다.명덕봉과 명도봉을 잇는 운일암반 일암운교와 가파른 절벽 사이로 난 계곡과 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잠시 조망을 즐기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운일암반 일암 구름다리가 나타난다. 길이 220m, 폭 1.5m의 구름다리는 2022년 7월 개통되었다. 이용 시간은 08:00~18:00이며 강우, 강설, 강풍, 결빙 시 통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안내판이 있다.높은 곳에 있지만 사람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흔들림은 거의 없었다. 운교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는데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매우 좋다. 발밑으로는 홍교, 도덕정을 비롯한 주자천 계곡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구름다리를 건너 가파른 데크 계단을 한참 내려가면 무지개다리가 나온다.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도덕정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어. 포장된 도로 옆에 데크를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걷기에 불편하지만 거리는 멀지 않다.가는 길에 보이는 도로변 계곡 풍경이 아름답다. 계곡 암반 사이에 서 있는 소나무와 기괴한 모습의 크고 작은 바위들이 눈길을 끈다.깎아지른 절벽에 서 있는 대불암도 보인다. 대불암은 높이가 40m인데 큰 바위 위에 또 하나의 바위를 겹친 모습이 부처의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방금 지나온 운일정도 멀리 보이고 위로는 운교도 보인다.계곡 암봉 위에 위치한 도덕정에서 바라보는 계곡의 모습도 아름답다. 깊은 계곡이 주변 기암괴석,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보여준다. 운일암반 일암계곡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다.다시 무지개 다리로 돌아와 다리를 건넌다. 무지개 같은 형형색색으로 되어 있어 보기에도 매우 화려하다. 단풍이 지고 조금 황량한 숲에서 화려한 색의 무지개 다리가 눈에 들어온다.무지개 다리에서는 어지러운 구름다리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으며 주자천 계곡의 모습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무지개다리를 건너면 갑판길이 나온다. 경사가 거의 없는 평탄한 길이며 왼쪽에는 주자천 계곡이, 오른쪽에는 나무가 우거진 숲이 있어 물소리를 들으며 피톤치드 향기를 맡으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쉼터가 있는 곳 데크길에서는 저물어가는 단풍과 떨어진 낙엽, 유유히 흐르는 주자천 수로와 바위가 연결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뒤돌아보면 계곡의 모습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고 멀리 무지개다리와 구름다리도 보인다.데크길이 끝나면 편안한 흙길이 나오고, 흙길이 끝나는 곳에 생태숲 체험장과 주차장이 있다.주차장 옆에는 국민 여가 캠핑장이라는 입간판이 있는 오토 캠핑장이 있다. 오토캠핑장 안쪽으로 통과해서 가야해.야영장에는 텐트가 설치되어 있고 넓은 잔디밭도 있다. 야영장 뒤편에는 높은 산이 있어 쾌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캠핑장에서 명도교를 건너 도로 쪽으로 갔다. 도로에서 보는 명도교와 야영장 뒷산이 매우 평화로워 보인다.도로변에는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네 그루의 소나무가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조금 지나면 송림길로 이어지고, 비포장 제방길에 오른 뒤 주양교를 건너 직진한다.가는 길에 목가 마을이라는 이름의 큰 목조 건물과 넓은 주차장도 있다.주차장으로 보이는 공간을 지나 숲속으로 들어서면 탑골 산림욕장이다.산림욕장에는 좁은 계곡에 설치된 다리, 운동기구, 정자, 쉼터 등이 있지만 찾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산림욕장에는 잡초가 무성해 폐가처럼 된 재실도 있지만 보고 있으면 마음이 허전하다.닥밭골 숲길 갈림길에서 임도로 내려갔다.길은 편안하고 좁은 계곡의 넘치는 물과 낙엽처럼 떨어진 솔잎이 섞여 통행로에 있는 모습이 애틋하면서도 운치가 있었다.잠시 내려오면 암벽이 있는 낮은 산 능선에 소나무가 자라는 모습이 마치 산성을 지키는 병사처럼 보여 눈길을 끈다.운일암 송어회집을 지나 나타난 갈림길에서 산 아래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갔다.가면서 바라보는 수확한 들판과 들 뒤에 자리 잡은 능선이 평화롭게 보인다.콘크리트 포장길은 꽤 긴 거리로 이어져 지방도와 만난다. 못고개라고 불리는 곳인데, 이곳에서 도로를 건너 산 아래 있는 오솔길로 갔다.오솔길은 낙엽이 쌓여 걷기에 매우 편하며 주자천을 바로 옆에 끼고 가는 길이어서 주자천의 여러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오솔길이 끝나는 부분에 붉은 도살 대문이 있는 주천 서원이 있다.이 서원은 주희·여자 대림·주천·이황·이 충 중립·김 시게 사다의 7명의 유학자를 모시고 제사를 모시는 곳이다.1924년 이 지역의 유림과 광산 김 씨의 문중이 세운 주 젱진다는 사당에서 출발했지만 1975년 송규은 관장의 승인을 얻어 서원으로 승격했다.문이 닫히고 담 너머로 보았다.건물 한채만 있는 일반 서원과는 비교도 안 되는 소규모로 마치 사당 같은 느낌이 들었다.주취안 서원의 맞은 편에는 와룡 치앙이 있다.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 와룡 시안에 갔다.와룡 치앙은 김· 준 존이 병자호란 때 벼슬을 버리고 세상을 피하고 숨어 살던 중 선비들을 가르치기 1650년에 건축한 정자이다.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 지붕 집이다.본래는 주자 강 맞은 편의 암반 위에 있었지만 물 때문에 왕래가 불편하고 1827년에 지금의 자리에 옮겼다고 한다.와룡 정은 주자 강 자연 암반 위에 세워지고 정자에 앉아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심신을 수양 하는 멋진 곳이다.암반 위에 위치한 와룡 바위는 주변의 주자 카와 암반과 조화를 이루며 어떤 방향에서 봐도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정자 위에서 바라보는 주자천과 주자천 암반도 멋지다.와룡 시안에서 주천 면 사무소는 가깝다.면 사무소에 도착하면 구름 일 암반 일 바위도 탐방은 끝난다.약 3시간 가량 걸렸다.계곡을 끼고 걸임도 탐방이지만, 임도·산길·흙길·코코아 매트도·갑판도·포장된 길 등 다양한 형태의 길로 구성되고 있다.구름 다리 구간을 제외하면 애완 동물과 함께 할 정도로 매우 평탄한 길이다.주자 강 계곡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걷거나 가파른 산길을 오르고 구름 다리로 계곡의 풍경을 즐기기도 한다.잡초가 우거진 삼림욕장과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 같은 낭만적인 걸음 걸이도 있지만 구름 일 암반 날 바위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1000m NAVER Corp. 좀 더 보고/OpenStreetMap지도 데이터 x NAVER Corp./OpenStreetMap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처럼 읍 면 동시, 군, 구시, 길국노적봉쉼터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26칠은교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탁밭골 산림욕장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동상주천로 2094-104와룡암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주천면주민자치센터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동상주천로 2213주천면주민자치센터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동상주천로 2213주천면주민자치센터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동상주천로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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